꽃은 비에 젖어도 고운 빛깔은 지워지지 않으며
순한 꽃의 얼굴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빗물에 말갛게 씻긴 투명한 봄의 색깔,,ㅡ
그리고 짙푸른 잎새의 싱그러움과
매혹적인 향기를 토하는 꽃들의 고운 자태를
나는 진정으로 닮고 싶다~!!
뽀얀 물안개가 살며시 피어 오르는 비개인 오후..
아름다운 삼진미술관 정원에서
비에 젖은 꽃들과 행복한 4월의 노래를 나즈막히 불러본다,,ㅡ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ㅡ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산딸나무 아래서 ...
산딸나무 아래서 ...
산딸나무 꽃 ㅡ 꽃말은 ㅡ? 견고 입니다
경남여성작가회 회원님들과
삼진미술관 관장님의 좋은 말씀 중..
태봉고등학생들과
** 광복70주년기념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시장소: 제주 문예회관 전관
날짜: 2016년 5월27일~6월1일
** 2016 아름다운 동행전 **
인사동사람들
전시장소: 갤러리 라메르
날짜: 6월 15일~21일까지
** 제50회 국제문화미술 초대전 **
전시장소: 서울메트로미술관
날짜: 2016년 6월30일~7월3일
오픈식 6월 30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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