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잠긴 여름과 나...
紅苑 / 詩
호수엔 물고기만 사는것이 아니다!
그 속엔 여름과 나도 있었다
잠시나마 내마음 모두 내려 놓으며
연초록 수채화 물감을 풀어 맑고 투명한 호수에 가라앉아 있는
산과 나무들을 그리다!... 초록 물고기의 전설을 엿보기도
어디선가 초록 바람이 달려와 개망초와 나리꽃 향기를 흩날리며
호수에 잠긴 여름과 나를 위한 축제인가~!
이 순간의 행복은
아!... 신이 주시는 걸까?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내가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작은 돌맹이에 살짝 파문을 또 그려본다!......
지리하게 덥지만 모처럼..함안으로 점심 식사와 입곡공원 바람쐬러가는 길에
맞은편 남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시커먼 연기가 높이 오르고 지나가던 차들이
모두 갓길에 서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쳐다보니, 대형버스인 것 같다~!!
날씨도 더운데 왜 고속도로에서 불이났는지?..
인명 피해는 없어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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