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기념사업회 안승옥 회장님과 장두평 사무국장님
그리고 삼진 미술관 성임대 관장님과 작품기증 기념
***2016 제39회 한국문화 미술대전***
날짜 : 12월 4일~8일까지
장소 : 서울메트로 미술관
오픈식 pm : 3시
***2017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날짜 : 1월4일~10일까지
장소 : 인사아트프라자 4,5,층 전관
온픈식 4일(수요일) pm : 5시
*** 2016 기업과 만나다 ㅡ 어울림과 소통전 ***
날짜 : 2017년 1월 12일~19일 까지
장소 : 경남은행(본점) 갤러리 (36명 출품)
12일 pm :6시30분
작가의 노트에서...
보라(violet)색은 사회적 활용으로 신(神)의 색이라 한다
파랑색(하늘의 상징)과 빨강색(인간,피를 상징)의 혼합색인 보라색은
신과 인간을 상징하는 고귀함과 신비로움을 의미하는 영적인 색이라고도 한다.
캔버스 전체적으로 신비의 색을 깔고, 포인트는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환경친화적인
보배로운 황토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입체감과 두터운 마티에르는
신비의 보라색과 잘 어우러져 어떠한 고난에도 극복 할 수 있는 우주 에너지(氣)를 모아
“주식회사 센트랄”의 상서로운 동선(動線)에 힘찬 기운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면서,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일류기업(一流企業)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작품이다.
"글로벌 센트랄" (황토 혼합재료 30호 M)
"비와 그리고 나" 150호 황토혼합재료
평론...
도소정 작가의 새로운 작품 “비와 그리고 나”와 마주했을 때 여태까지의 작품과 사뭇 다른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가 옆에서 ‘아주 회화적인 작품이죠’ 하고 말한다.
비는 쏟아지고 비를 피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우산을 펼쳐든 사람들이 거리를 휑하니 떠나간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을 던지고 비를 하염없이 맞고 서있는 보라색 여인의 모습이 우울하게
그려진 화폭에서 랍소디 인블루(Rhapsody in Blue)의 음악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체험을 표현한 작품만이 진실된 힘을 가질 수 있으며 이 작품이야 말로 작가의 체험적, 사실적,
현실적 삶을 투영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비난을 받아들인 대속의 속죄양처럼
결연히 우산을 던져버린 작품속의 보라색 여인이 바로 작가의 아바타라면 그것은 작가의 결연한
의지와 함께 세상의 모든 것을 감내하며 혼자의 길을 묵묵히 가겠다는 처연하기까지 한 외로운
몸짓의 표현이라 봐야 할 것이다. 고귀함, 우아함, 진리, 영적초월의 이미지를 가진 보랏빛,
그 보랏빛 여인 모습에서 슬픔과 고통속에서도 자존감을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해야 할 작가의
강인한 내면의 모습이 표현된 것으로 느껴진다. 분명 그림속에는 우울과 외로움과 슬픔이 흐르고
있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슬픔을 수용함으로써 그 수용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모습이 문학적.
시와 묵직하게 심금의 저편을 건드리는 슬픈 음악과 다양한 회화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려져
표현된 수작이라고 보고 싶다.
청신 빈철구 (시인, 명상가)
'전시회 행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전시회.. 기업과 만나다ㅡ어울림 소통전 (0) | 2017.01.10 |
---|---|
2017 丁酉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16.12.31 |
11월 전시회&황산 (0) | 2016.11.16 |
10월 전시회 (0) | 2016.10.15 |
9월 전시회 (0) | 2016.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