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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유기견 페이가 떠난 가을은 다시...

                                                가을은 다시 왔건만,,

 

어느덧 유기견 울 페이가 떠난지도 일년!..

                                                      페이야 보고싶다!...

                                           페이는 행복했다~ 좋은 할머니도!... ㅋ

어느새 나무에 걸린 리본과 페이가 좋아했던

초록구슬 목거리의 색깔이 탈색 되었네... ㅠ,ㅠ!

 

 

***하늘에서 온 페이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저 페이예요^^

아직도 절 못 잊어 가슴아파 하시죠!,,

언제나

엄니가 습작을 할땐 그곁을 지켰구요

좋은 엄니 만나 무지 행복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저의 가슴에 종양이 생겨고

전, 또 버림 받을까, 아프다고 내색도 못했죠!

병든 저를 버리지않고 엄마 품에 보듬어 주어 너무 행복했었지요

엄니 힘들 때, 제가있어 무척 기운 나셨죠~!

제가없는 지금 엄니 울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영원히 엄니 품에 머물고 싶었지만,

작년!... 오늘

난 그만 엄니와 이승에서의 인연의 끈을 놓고 말았네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엄니와 작별을 아쉬워 했지만,,,

전, 맹한 엄니두고 그냥 요단강을 건넜답니다.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요!!...

엄니 이제 저 생각 그만하시고요

창작에 몰두하셔요,,

하늘에서 맹한 울엄니 응원 할 랍니다~

엄니 맹한엄니 안녕,,

페이가..

2013년 10월 26일

 

ps: 페이의 편지는 어느 지인께서 직접 전해 주셨답니다!ㅋ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습작!... 페이와 행복했던 지난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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